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도발적 경영 사상가인 애덤 그랜트가 ‘다시 생각하기’라는 매주 중요한 사고법에 대해 고찰한다. 즉, 타인의 의견을 묻고,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는 일과 삶에 있어 탁월하고 지혜로운 위치에 설 수 있게 한다. 지능은 보통 생각하고 배우는 능력으로 보이지만, 급변하는 세계에서는 더 중요한 또 다른 세트의 인지 능력이 있다. 그것은 “다시 생각하고 배운 것을 고의적으로 잊는” 능력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의심의 불편함’보다 ‘확신의 편안함’을 선호한다.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생각 대신 기분 좋게 만드는 의견을 듣게 되는 것이다. ‘의견 불일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기보다는 ‘자아에 대한 위협’으로 본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사고 과정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끌려야 할 때, 우리의 결론에 동의하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게 된다.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가정을 의심하라
‘다시 생각하기’로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인생의 지혜이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이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은 버리자는 것과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감의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다시 생각하기 기술을 터득한다면 우리는 분명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인생에서 행복을 누릴 보다 유리한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제에 오래된 해결책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보다 더 적게 하게 해주는 지름길이다. 스스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들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들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임을 알려준다.